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오늘 13일 오후 5시 30분께 통영 사량도를 찾은 관광객 18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경비정을 이용,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식중독 증세를 보인 18명은 경북 영주 모 산악회 소속으로 육지에서 회를 포장해 사량도 산행 후 나눠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복통, 구토, 발열 등 증상이 심각해 사량도 보건지소장이 통영해경에 응급이송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 경비함정은 18명을 경비함정에 태워 삼천포항으로 이동, 대기중인 응급차량 3대를 이용해 사천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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