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김동권)는 지난 14일 거제고현종합시장, 옥포시장, 옥수시장 등 거제 전역에서 소방차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12월 21일 발생한 제천화재 참사 당시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구조작업이 지연되었다는 지적에 따라 차량 상습 정체지역인 전통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소방공무원 50명(차량13대), 의용소방대 294명, 유관기관 6명, 상인회 관계자 등 3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외 소방시설 물건 적치 금지, 불법주정차 금지 등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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