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조선업희망센터, 희망 토크콘서트 성료
거제조선업희망센터, 희망 토크콘서트 성료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6.11.3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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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조선업희망센터는 조선업 노동자들에게 열정과 희망을 전하고 진솔한 강연과 대화, 멋진 공연이 어우러진 찾아가는 ‘희망토크콘서트’를 2회에 걸쳐 지난 11월 24일과 30일 삼성중공업 사외 복지관 체육관과 대우조선해양 오션플라자 체육관에서 각각 개최했다.

지난 24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삼성중공업 사외 복지관 2층 체육관(장평중 옆)에서 개그맨 이윤석의 토크콘서트와 팝페라 가수 스윗트리의 희망콘서트를 마쳤고, 이어 30일 저녁 7시에는 대우조선해양 오션플라자 4층 체육관에서 소통전문가 김창옥 교수의 희망토크콘서트와 미성과 허스키가 어우러져 최고의 하모니를 보여준 ‘녹색지대’ 공연이 있었다.

이날 거제 대우조선해양 희망토크콘서트는 개방된 장소(체육관)에서 개최함으로써 사내 노동자뿐만 아니라 사외 협력사 노동자 및 퇴직자와 그 가족까지 6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과 관객과의 소통을 이끈 김창옥 강사는 “사람은 힘들다고 쓰러지지 않는다. 다만 힘들 때 위로가 없으면 쓰러진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가족간에, 동료간에 진심어린 소통과 위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든다”면서 “가족 모두, 나아가 거제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친다면 지금의 어려움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희망토크콘서트에 참여한 모든 노동자와 가족들이 소통을 통해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조선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조선업 노동자(퇴직자)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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