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아이]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진전·구산면 일대 해양치안을 책임질 광암파출소가 국민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간 창원시 유일한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 이용객이 연평균 4만명 이상으로 안전관리 및 물놀이 사고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고 저도연륙교, 비치로드, 로봇랜드, 해양드라마세트장 등 지역 관광지의 경우 지난해 2월 도로망 개통 이후 매년 관광객이 2배 이상 증가해왔으나 소수의 근무인력으로 대응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창원해양경찰서는 안정적인 해양치안유지 및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광암출장소의 파출소 승격 필요성을 느껴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및 해양경찰청에 건의, 지난 7월 파출소로 승격, 승인을 받았다.
광암파출소가 개소하게 되면 관할해역 치안환경 등 고려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 서쪽 끝단 고래머리 해안선을 기준 서쪽은 광암파출소, 동쪽은 마산파출소가 관리하게 된다.
11월 28일 어촌계 등 지역주민과 함께 조촐한 개소식을 시작으로 여의도 면적의 약 10배에 달하는 100㎢의 연안 해역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비구조 활동, 해상치안 확보, 해양오염방제 활동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류용환 창원해양경찰서장은 “파출소 운영을 통해 더 많은 근무인력으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신속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질적으로 지역민들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치안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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