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조선소 노동자 3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거제 조선소 노동자 3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0.12.0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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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동료·통근버스 동승자 ‘방역 비상’

거제시는 5일 오후 1시 기준, 지역 4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추가 검사를 받은 동료 노동자 441명 중 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중 2명은 40대 남성과 30대 남성으로 49번 확진자와 같은 협력사 동료다. 나머지 1명은 40대 여성인데, 통근버스 동승자로 확인됐다.

아직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인원도 상당수라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거제시와 조선소는 일단, 이들 3명에 대한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착수했다.

조선소 관계자는 “49번 확진자 발생과 동시에 조선소 전 구역에 대해 긴급 방역을 완료하고 모든 조업을 중단했다”면서 “방역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소 측은 49번 확진자 발생 직후 동선에 노출된 노동자 2500여 명을 전날 조기 귀가 조처하고 5, 6일 주말 조업을 전면 중단하는 ‘셧다운’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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