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순차적으로 개장을 앞둔 관내 해수욕장에 배치되는 해상구조대를 대상으로 16일 통영공설해수욕장에서 인명 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수욕장에 배치되는 안전요원들의 실질적인 해상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기초체력 향상 및 수상오토바이 이용 인명구조술 훈련과 성범죄 사건의 조치요령 등 개장 전 사전 적응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어 해수욕장 등 바다를 찾는 물놀이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자체 중심의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강화 하고, 안전계도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통영해경에서는 해수욕장 해상구조대 42명을 주요 해수욕장 6개소(남해 상주 송정, 거제 와현 구조라, 통영 비진도, 사천 남일대)에 배치하여 해수욕장 및 갯바위, 방파제 등 연안 해역 인명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거제뉴스아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