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14일 오후 10시 14분께 거제 장승포항 5구 앞 해상에서 익수자 A씨(71년생, 여)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4분께 낚시중이던 신고자에게 외국인 2명이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고 신고를 부탁해 119를 경유해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장승포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오후 10시 18분 현장에 도착, 경찰관이 입수해 A씨를 구조 후 CPR(심폐소생술)을 실시, 의식과 호흡이 없던 A씨의 호흡이 돌아왔으며 오후 10시 27분께 대기중인 119 구급차량을 이용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통영해경은 A씨는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며 자세한 사고 경위는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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