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극단 ‘예도’ 제37회 경상남도 연극제 대상 수상
거제극단 ‘예도’ 제37회 경상남도 연극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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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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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극단 ‘예도’가 지난 8일부터 16일간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7회 경상남도 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극단 예도(대표 김진홍)는 도내 13개 지부 14개 극단이 참가한 이번 연극제에서 2년 연속 대상 수상과 함께 희곡상(이선경 작가)과 우수연기상(김진홍 대표)도 차지했다.

이번 경남연극제에서 극단 예도가 선보인 ‘꽃을 피게 하는 것을’이라는 작품은 창작 초연작으로 학생들보다 교사들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어느 고등학교에 새로 부임한 기간제 여교사로 인해 의미 없는 학교생활을 하던 주인공 교사 재훈이 인생의 의미를 찾고 희망찬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는 작품이다.

경남연극제 심사위원회는 경남의 연극이 매우 뛰어났으며, 작품 간 예술적 편차는 약간 있었지만 공연의 수준이 매우 높은 것에 놀랍다는 평이다.

한편 이번 경남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극단 예도는 2018년 36회 경남연극제와 제3회 대한민국 연극제에서도 ‘나르는 원더우먼’이라는 작품으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리고 올 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이하는 극단 예도는 부족한 부분을 가다듬어 4월 23일과 24일 양일 동안 거제문화예술회관(소극장)에서 시민들에게 선 보인 후, 6월 제4회 대한민국 연극제에 경남도 대표로 출전한다.

극단 예도 김진홍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 예술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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