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의원, 대우조선해양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필요
김한표 의원, 대우조선해양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필요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7.03.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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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의원(거제·자유한국당)은 20일 오전 10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거제경제 및 대우조선해양을 살리기 위한 정부지원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한표 의원은 “국내 조선산업은 업황부진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있으며,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이 소재한 거제의 경제 또한 악화일로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우조선이 차지하고 있는 산업차원의 중요성, 고용·지역경제·금융시장 등 국가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 그리고 핵심기술이 중국·일본 등 경쟁국가로 유출될 경우에는 국가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측면 등을 고려할 때, 대우조선을 살리고 지켜야 한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라고 대우조선해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떤 위기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힘을 합쳐 대우조선을 반드시 정상화시켜야 한다. 대우조선 문제를 다음 정부로 어물쩍 넘기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한표 의원은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이해만으로 이 문제에 접근한다면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과 성과가 물거품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정부는 정치상황에 좌고우면 하지 말고 대우조선과 거제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한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황종명·김창규 경상남도 도의원, 반대식 거제시의회 의장, 신금자·윤부원·이형철·임수환·전기풍·조호현·진양민·옥삼수·김복희 거제시의원, 원경희 거제상공회의소 회장, 거제시 이·통장연합회 남호우 회장, 거제시 주민자치연합회 박성태 부위원장, 대우조선해양 관계자 및 협력사 대표단 등이 참석하였으며, 거제, 부산, 통영 등 경남지역의 언론인을 포함한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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