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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아이] 대한불교천태종 거제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 신도회장 정삼용)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난 17일 경내에서 봉축 점등식을 봉행하고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 누리에 두루 비치기를 발원했다.
이날 점등식은 부처님오신날의 참뜻을 되새기고 등을 공양한 사부대중의 가정에 평안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부대중은 봉축의 등불을 밝히며 마음속 무명을 걷어내고 지혜와 자비를 실천하겠다는 서원을 함께 다졌다.
주지 세운 스님은 점등사를 통해 “오늘 밝히는 봉축의 등불은 우리 마음의 무명을 밝히는 지혜의 빛이자 이웃과 세상을 함께 비추는 자비의 서원”이라며 “개인완성과 불국토건설의 원력으로 스스로를 닦고 그 공덕을 회향할 때 부처님오신날의 참뜻이 온전히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음정진의 일심으로 등을 올린 모든 불자 가정에 건강과 화합, 평안이 함께하길 발원한다”고 밝혔다.
정삼용 신도회장도 “이번 점등식이 불자들의 신심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흥사가 지역 신행도량으로서 수행과 기도의 정진을 이어가길 서원한다”고 말했다.
장흥사는 점등식 이후에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등을 단 불자 가정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매일 기도 정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찰은 이번 정진이 각 가정의 안녕은 물론 지역사회의 평화와 상생을 함께 발원하는 회향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장흥사는 해마다 부처님오신날을 전후해 봉축 법석과 기도 정진을 이어오며 천태불자들의 수행도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봉축 장엄과 연등을 보기 위해 많은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