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14일 오전 5시32분께 통영시 욕지도 남방 50해리 해상에서 통영선적 근해통발 어선 A호(79톤, 승선원 11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긴급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8일 통영 동호항에서 조업차 출항해 조업 중, 이날 오전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자 선장 김모씨(57세)가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선장 상대 승선원 구명조끼 착용 및 선박투묘 등 안전조치를 지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승선원 7명을 경비함정으로 편승 후 안전해역으로 예인중이며, 14일 오후 7시께 통영 욕지항에 도착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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