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로작업중 크레인 붐대가 선원을 덮쳐 구조요청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27일 오전 11시44분께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 남방 5해리 해상에서 어로작업중인 기선권현망 A호(32톤)의 선원 정모씨(42세)가 어구를 끌어올리는 크레인 붐대가 넘어지면서 정씨를 덮쳐 큰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받고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호는 오늘 새벽 삼천포항에서 출항, 조업중 정씨가 크레인 붐대에 깔려 큰 부상을 입었다는 것을 선장 최모씨가 통영해경에 긴급 구조 요청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남해해경본부 소속 펜더헬기를 긴급 출동시켜 낮 12시42분께 사고해역 인근에서 헬기 호이스트를 이용, 헬기에 편승 후 진주 경상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선원 정씨는 진주경상대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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