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사량도 인근해상 해수유입 도선 긴급 구조
통영해경, 사량도 인근해상 해수유입 도선 긴급 구조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7.02.1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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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17일 오후 3시36분께 통영시 사량도 돈지 앞 해상을 항해 중이던 도선 A호(27톤, FRP)의 기관실에서 원인미상으로 해수가 유입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긴급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후 2시30분께 삼천포항에서 출항, 항해 중 사량도 돈지 앞 해상에서 원인미상으로 해수가 유입되어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긴급 투입하는 한편, 만일의 사고를 대비하여 남해본부 항공기를 지원 요청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경비함정은 A호의 기관 냉각수 파이프 결합 불량으로 해수가 유입된 것을 확인하였으며, 배수 작업 후, A호를 근접 호송하여 삼천포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하였다.

당시 A호에는 선원 2명과 승객 1명이 승선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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