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과 볼거리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 어항개발
체험과 볼거리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 어항개발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7.01.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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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경기 둔화로 침체된 거제관광 활성화 기틀마련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체험과 볼거리가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 어항개발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어항은 단순 어업생산지원시설로 콘크리트 구조물 위주로 획일적으로 개발되었다.

거제시는 이러한 어항의 미적 가치를 높이고 배후의 어촌의 역사와 가치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연계하기 위해 도장포항과 성포항에 벽화, 트릭아트, 조형물 등을 제작·설치했다.

도장포항은 2005년 다기능 어항개발 사업비 120억원을 경남도로부터 지원받아 방파제 62m를 선설하고 고려시대부터 도자기 무역의 중간 창고지점인 역사적 유례를 반영한 벽화, 조형물 파고라, 족욕장 등을 설치 후 개장 준비 중이다.

경관을 해칠 수 있는 기존 구조물을 마을의 역사와 연계한 정비사업으로 바람의 언덕과 함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성포항은 2015년 경상남도로부터 아름다운 어항개발 사업비 5억원을 지원받아 해수유통구, 해안방호벽을 설치했다.

또한 노후 된 방파제와 등대 2곳에 포토존, 트릭아트, 벽화 등으로 정비하여 가조어촌관광단지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 관계자는 “어항과 어촌의 특성을 반영한 어항개발 사업이 조선경기 침체와 관광비수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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