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가 송전선로 지중화 촉구와 상동변전소 외곽 이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정부에 전달했다.

거제시의회는 지난 6일 소속의원 이형철(의회운영위원장), 김성갑(총무사회위원장), 김대봉 의원과 지역주민인 손진일(상문동 송전설로 추진위원회 위원장)씨, 그리고 한국전력공사 담당자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를 찾아 관계자와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거제시의회는 ‘송전선로 건설사업 지중화 촉구 및 상동변전소 외곽 이전 촉구 결의안’과 ‘거제시민 서명서’를 전달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담당관에게 “한국전력공사에서 현재 일방적으로 추진중인 송전선로 복선화 사업이 지역 여론을 무시한 일방적인 사업 추진”임을 주장하면서 지중화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10월 25일 열린 제195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중 거제시의회 의장 반대식을 비롯한 전 의원이 ‘통영-아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지중화 촉구 및 상동발전소 외곽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 국민권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에 전달한 바 있다

거제시의회 관계자는 “앞으로 시 의회는 시민의 여론이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지중화 사업을 정부에 적극 건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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