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김한표 의원(자유한국당, 경남 거제)이 20일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데일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일일 우수 국회의원은 당일 진행된 국정감사를 바탕으로 동료의원들의 투표로 선정한다.
김한표 의원은 20일 진행된 국민권익위원회 및 국가보훈처 국정감사에서 날카로운 문제의식과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안 제시를 통해 ‘민생국감’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 공감하는 한편, 법 시행으로 인해 피해를 받는 국민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현실성 있는 법 개정을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흥남철수기념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인도주의적 사례로 한·미동맹을 공고히 할 수 있는 흥남철수기념 조성을 위해 국가보훈처가 적극적으로 재정당국을 설득,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국립묘지의 안장수급 부족 문제와 관련해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국립묘지 및 호국원 문제 등을 거론하며, 접근성 향상 등 효율적인 개선방안 마련과 국민인식 제고를 위해 국가보훈처가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일일 우수 국회의원 선정에 대해 김한표 의원은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해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국정감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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