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고교평준화 추진위, 18일부터 여론조사
거제 고교평준화 추진위, 18일부터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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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0.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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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역 고교평준화 추진을 위한 여론조사가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거제 고교평준화 추진위원회는 중학교 등교시간에 고교평준화를 독려하는 일인 피켓팅을 16일부터 일주일동안 진행하기로 했다.

요즘 유행하는 기발한 문구들을 사용해 아이들에게 적극적인 여론조사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9월26일 도교육청에서 ‘거제 고교평준화 타당성 연구 최종 보고서’를 통해 평준화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이 내려진 결과로 실시되는 것이다.

설문조사기관이 중학교를 방문해 질문지를 배부하고, 수거하는 방식이다.

여론조사 대상은 거제지역 중학교 1, 2학년 학생과 학부모, 중학교 교직원과 운영위원, 거제를 지역구로 둔 도의원과 시의원이다.

여론조사 결과 60% 이상 찬성이 나오면 도의회 학군 조정 조례 개정이 이루어지고, 1년 동안 준비과정을 통해 현재 중학교 2학년이 입학하는 2019학년도부터 평준화가 실시된다.

교통문제, 시설개선 등 제기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거제시와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평준화를 반대하는 모임에서도 13일부터 중학교 하교시간에 전단지를 나누어주면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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