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거붕백병원 이사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가 지난 15일 거제하청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했다.

거제 거붕백병원 이사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는 지난 201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거붕백병원이 주최하고 거제시 야구협회가 주관한다. 지난해 우승팀 브라더스를 비롯해 36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뜨거운 열전을 펼친다.

이날 개막식에는 거붕백병원 조세현 병원장과 서일준 거제부시장, 황종명 도의원, 옥삼수 의원, 신금자 의원, 박명옥 의원,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 거제시 야구협회 김진도 회장, 김해연 부회장, 이영우 전무이사 등 선수와 가족,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회결승전은 10월29일 오후 1시 거제하청야구장에서 열리며, 대회 우승팀에게는 100만원(준우승 50만원, 3위 20만원) 상금과 최우수선수상, 우수투수상, 우수선수상, 수훈상, 감투상, 감독상, 타격상, 홈런상이 수여된다.

거제 거붕백병원 조세현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맘컷 발휘하여 선의의 경쟁을 통해 야구동호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하청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첫 경기에서 거붕브레이브스(거붕백병원)팀이 마하병원에게 1회말 2:1으로 뒤진 무사 1루 찬스에 좌측 펜스를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마하병원팀에게 15대9, 거붕브레이브스가 첫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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