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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13일 제주에서 부산으로 항해중인 여객선 B호(6,626톤, 승선원 93명) 승객 중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B호는 지난 12일 오후6시40분께 제주항에서 출항, 부산으로 항해하던 중 통영시 욕지면 갈도 남방 약13마일 해상에서 승객 B씨(48세, 부산)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면서 환자가 긴급구조 요청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보내 오전1시30분께 여객선으로부터 환자를 경비정으로 옮겨 태운 후 3시45분께 통영 척포항에 대기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하여 통영소재 병원에서 진료를 받게 하였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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