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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어느 때보다 긴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해양사고에 대비 긴급 구조체계를 갖춰 기관고장 어선 등 11척(39명)과 도서지역 응급환자 3명을 구조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사도 북방 약 0.1마일 해상에서 3명이 탄 고무보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것을 신고를 받고 긴급구조 하였으며 8일에는 통영시 한산면 가왕도 북동방 약 1해리 해상에서 낚시어선 M호(6.67톤)가 스크류에 이물질이 감겨 항해 불가하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했다.
이외 지난 9일에는 통영시 한산면 하소리 하포마을에 거주하는 K씨(67세, 남)가 복통으로 구조요청을 해와 경비정을 보내 환자를 육지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서는 앞으로도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24시간 빈틈없는 구조 대응태세를 갖춰 해양종사자들과 이용객들이 마음 놓고 조업과 해양관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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