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기고]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7.09.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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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경거제시 향인회, 오늘의 한국 회장 지만호

청정거제를 브랜드로 삼는 거제시가 인허가 미끼와 정적 제거라는 회오리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25일 통영지청에 구속영장이 발부된 전 거제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김모 씨에 대한 뒷이야기들이 무성하다는 것이다.

지난날 현 시장으로 있는 권민호 거제시장과의 최측근으로 행세한 것으로 봐서는 보통문제가 아니라는 여론이다.

이러한 문제가 거제시를 둘러싼 끊일 줄 모르는 의구심으로 빙산에 일각이라는 소문들이니 비리에 연류 되어 세 사람이나 구속된 거제시장들의 자하상을 또 보게 되는 것이 아닌지 걱정스럽다는 것이다.

이 번 사건은 검찰에서 한 점 의혹도 없이 가려내리라 믿는다. 하지만 이차에 의혹만으로 퍼지고 있는 거제시와의 관계도 적폐 청산의 차원에서 말끔히 청소해 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거제가 어떤 땅인가? 대한민국 역사상 유래 없이 대통령을 두 명씩이나 배출한 영광스러운 땅이 아닌가? 한분은 금융실명제를 또 한분은 적폐청산으로 정권의 운명을 걸었지 않은가 말이다!

이러함에도 거제를 등지고 사는 우리들이 해야 할 책무는 무엇인가? 한 점의 부끄러움도 없는 ‘市의 政事’를 행세하라는 시장과 시의회 의원들에게 임무를 주었기에 하는 말이다!

정말로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는 것이 맞는 것인가? 그렇다고 하드라도 사법당국에서는 비리에 관련된 의구심을 철저히 가려내주기를 요청하는 바이다.

구속된 김모 씨는 이 번에 터진 유람선 로비와 정적제거 사건 말고는 거제에 설치 예정이었던 모 풍력발전소 업체와도 관계가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이러한 의구심 또한 거제시장과의 밀접한 관계가 아니었다면 과연 풍력발전과의 직접적 연관이 없는 사람이 왜 일시이라도 간여했을까? 여러 유형의 비리온상들이 적체되어 있는 것 같다.

암튼 이차에 거제시는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의 차원에서 완전히 새롭게 변화해야 하며 한 점의 의혹도 다 털고 가는 각오와 기회를 삼아야 할 것이라 확신하는 바이다.

끝으로 25만 거제시민은 청렴하고 비리 없는 땅에서 살기를 희망하고 있음을 상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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