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뉴스아이] 2023 K4리그 32라운드 홈경기에서 당진시민축구단을 상대로 6-1 대승을 거두며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던 거제시민축구단이 진주시민축구단을 맞아 K4리그 33라운드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뤘다.
이번 경기는 경남더비전으로 치열한 경합이 예고됐으나 경기가 시작된 지 2분 만에 코너킥으로 올려진 공을 거제시민축구단 11번 이강욱이 밑으로 흘려주면서 진주시민축구단 수비의 시선을 분산시킨 틈을 타 10번 조주영이 상대 골망을 세차게 흔들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 36분에는 진주시민축구단의 반격으로 1골을 양보해 1-1 동점 상황이 잠시 만들어졌다. 그러나 전반전 44분 10번 조주영의 멀티골, 전반 47분 17번 정서운의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골이 들어가며 좋은 분위기 속에 3-1로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전도 이변은 없었다. 후반전 69분 거제시민축구단 8번 이창민이 중거리 슛팅으로 골을 넣으며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4-1 대승으로 이끌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거제시민축구단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는 이렇게 마무리 됐으며 시즌 마지막 경기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세종바네스축구단을 상대로 세종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거제뉴스아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