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뉴스아이] 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소방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최근 5년간 사고가 잦은 위험지역을 선정한 뒤 관계기관과 함께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거제소방서는 생활 속 안전사고 증가 추세에 따라 거제시(교통과, 도로과), 거제경찰서(경비교통과)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성해 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했다.
이번에 선정된 송정리 산 151-8지점은 내리막길 구간으로 차량 과속이 빈번하며 차량이 합류하는 구간으로 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실제로 지난 2017년 3월 4중 추돌 사고가 있었으며 최근 5년간 16건의 경상 사고가 발생했다.
개선된 주요시설은 ▲도로중앙 시선유도봉 추가 ▲연초방향 합류 지점 진로변경제한선 설치 ▲양보 노면표시 2개소 설치 등 안전시설물을 보강했다.
주태돈 서장은 “이번 개선사업을 추진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거제시와 거제경찰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고지역 발굴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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