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사랑노인복지센터 “마스크 벗고 봄 소풍 떠나요”
거제사랑노인복지센터 “마스크 벗고 봄 소풍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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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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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아이] 거제사랑노인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울산 장미공원과 양산 통도사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함께하는 봄 소풍을 다녀왔다.

이번 봄나들이 행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와 직원 130명이 모처럼 마스크를 벗고 버스 3대에 나눠타고 목적지에 도착해 관광과 함께 담소와 식사를 나누며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

오랜만의 나들이에 들뜬 어르신들은 “이게 얼마만이고”라며 연신 감격스러워 했다. 한 사람의 안전사고도 없이 무사히 여행을 마친 어르신들은 앞으로도 이런 야외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인사말을 나누고 아쉬운 작별을 대신했다.

거제 2권역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제사랑노인복지센터는 지난 4월 50명의 전 직원들이 봄 들녘에서 직접 쑥을 뜯고 방앗간에 떡을 맡겨 730여명의 홀몸 어르신에게 쑥 절편을 전달해 제때 식사를 챙겨 드시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사회복지법인 소나무 이형철 대표는 코로나19 안전거리 해제에 따라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다양한 외부활동을 계획하여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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