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바다 만끽' 제11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성황리 개최
'거제 바다 만끽' 제11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성황리 개최
  • 진평철 기자
  • 승인 2023.05.15 2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킬보트경기
킬보트경기

[거제뉴스아이] 거제시는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지세포에 위치한 거제해양레포츠센터에서 60척 130여명이 참여한 제11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조직위원회와 경남요트협회가 주관하며 거제시,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의 킬보트, 윈드서핑, 딩기요트 선수와 동호인이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펼쳤다.

올해 11회째로 개최된 ‘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는 거제와 남해안의 아름다운 섬과 도시를 잇는 바닷길을 새롭게 개척하고 경남의 매력적인 바다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경기코스는 주경기인 크루저급(10m 이상 12인승)이 최근 새롭게 조성된 거제 근포마리나(100척 규모)에서 출발 지세포항까지 항해하는 해금강 일주 코스와 지세포항에서 출발해서 지심도를 돌아오는 동백섬 일주 코스로 진행됐다.

딩기요트대회
딩기요트대회

또한 유소년 및 동호인 딩기요트급(1~2인승) 경기가 지세포항 내에서 관람객들의 응원 속에 안전하게 진행됐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요트대회와 함께 ‘경상남도 해양레저관광 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해 새로운 미래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해양관광 분야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고 경남의 역할과 정책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해 도민과 해양레저산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대회 시상식은 14일 거제해양레포츠센터 특설무대에서 열렸으며 ▲킬보트급 우승은 울산광역시에서 출전한 처용 팀 ▲딩기요트 유소년부 우승은 우남길, 박소윤, 이영현, 박지환 ▲윈드서핑부 우승은 장지혜, 변장룡, 김동조, 이태훈이 각각 차지했다.

부산에서 참가한 하나별 선수는 “바다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거제 해금강과 아름다운 동백섬 지심도를 요트로 감상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특히 거제 근포항에 안전하게 요트를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 시설이 새롭게 조성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요트를 타고 남해안 바다를 여행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윈드서핑경기
윈드서핑경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