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6시10분을 기해 거제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낮 12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308㎜를 기록했다. 아침부터 폭우가 쏟아지면서 거제전역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다.
현재 호우경보를 비롯해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동시에 발령돼 시간당 100㎜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도로가 흙탕물에 침수돼고 주택과 상가 침수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상동~고현간 도로는 아예 침수돼 차량이 한때 움직이지 못했다.
한편 기상청은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정확한 집계가 어렵지만, 현재까지 9월 강수량으로는 기록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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