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 아주동 음식점 화재 주인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
거제소방서, 아주동 음식점 화재 주인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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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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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아이] 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아주동의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가게 주인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했다고 9일 밝혔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시 10분께 주방 내 화구 상단에서 음식물 과열로 발생했다. 당시 주인은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에 성공했으며 이후 도착한 소방대가 현장 안전조치했다.

이날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진압됐고 조리도구 등이 소실되는 피해만 입었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화재는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추정 중이며 CCTV를 분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주태돈 서장은 “불이 옮겨붙어 자칫 2차 사고의 위험도 있었으나 시민의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평소 소화기 위치를 파악해두고 사용법을 익혀 유사시 적극적으로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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