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진해 소쿠리섬 인근 해안가 좌초선박 구조
창원해경, 진해 소쿠리섬 인근 해안가 좌초선박 구조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2.10.10 0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해경이 소쿠리섬 인근 해안가 좌초선박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창원해경이 소쿠리섬 인근 해안가 좌초선박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거제뉴스아이] 창원해양경찰서(서장 류용환)는 8일 오전 11시 18분께 창원시 진해구 명동 소쿠리섬 남동방 약 20m 해안가에 좌초된 선박 ㄱ호(1톤급, 낚시어선, 승선원 2명)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좌초선박 ㄱ호는 이날 오전 10시 5분께 진해구 명동 삼포항에서 출항해 선상에서 낚시 중 바람에 떠밀려 좌초되어 진해파출소로 신고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승선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진해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창원구조대를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창원해경은 좌초선박 ㄱ호의 안전 확인 후 승선원을 신속히 구조하였으며 2차 사고에 대비해 구조대원을 투입해 앵커투묘 및 연료밸브를 차단했다.

창원해경은 좌초선박 ㄱ호가 해안가에 완전히 좌초되어 즉시 이초가 불가능하자 수위 상승으로 이초 가능할 때까지 안전관리를 실시하였으며 오후 4시 5분께 수위 상승으로 이초 후 선내 침수 없음 및 자력항해 가능함을 확인하고 진해구 명동 삼포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 기상과 물때를 잘 확인하고 지형지물을 잘 숙지하여 안전 운항해 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