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민·관·군 합동 해상화학사고 대응훈련
창원해경, 민·관·군 합동 해상화학사고 대응훈련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2.09.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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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아이] 창원해양경찰서(서장 류용환)는 9월 28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신항에 위치한 창원해경 전용부두에 접안 중이던 화물선에서 포장위험물컨테이너 화물이 유출되어 폭발·화재로 진행되는 복합사고 상황을 가정해 해경, 화학물질안전원, 창원시, 마산소방서, 해군, 해양환경공단 등 총 11개 기관, 단·업체 약 100여명이 참여하여 민·관·군 합동으로 해상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량의 유출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화학사고의 특성을 감안하여 민·관·군 합동 대응하여, 초기 유출에서 폭발·화재로 이어지는 훈련 상황에 맞추어 유출 화학물질의 특성파악에서 주민대피, 화재진압, 인명구조, 현장제독까지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동원된 기관들이 원활한 정보공유를 위하여 사용한 화학사고공유앱은 실시간으로 기관별 대응상황과 탐지정보가 공유되어 육상과 해상의 입체대응과 피해 최소화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

황선주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상화학사고 대응 훈련은 연1회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되지만 실제 적용 가능한 시나리오 전개로 내실 있는 훈련이 되었으며 화학사고는 단 한번의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을수 있음을 인식하고 기관별 역할과 원활한 유관기관 대응체계가 확립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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