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새우조망공동체, '보리새우' 20만미 무상방류
거제새우조망공동체, '보리새우' 20만미 무상방류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2.09.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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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새우조망공동체(위원장 서경수)는 지난 16일 거제시 어업진흥과, 거제새우조망공동체의 무상지원을 통해 일운면 예구마을 해역에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보리새우 20만 미를 무상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거제시, (사)거제새우조망공동체가 초록빛바다 가꾸기(해안가청소) 및 수산자원의 증식과 조성을 위한 방류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류한 보리새우는 지난 5월 부화시키고 9월2일 수산생물전염병검사를 마친 평균전장 2.5cm 이상의 건강한 종자이다.

보리새우는 거제연안 등 주로남해안에서 어획되며 몸길이가 최대 25cm 내외로 성장하는 대형새우로 수협위판가격이 마리당 평균 3000원 선에서 거래될 만큼 새우류 중에서도 최고급에 속하며 그만큼 어업인의 소득에 기여하는 바가 높은 고부가가치 품종이다.

영양학적으로는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제철 회로 먹을 경우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어서 살아있는 상태로 찾는 사람이 많다.

서경수 위원장은 “어업인 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고소득 품종을 방류해 우리거제바다의 어업생산력을 높이고 어업인 소득증대 및 이로 인한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새우조망공동체는 매년 붕장어 1.5톤, 보리새우 20만에서 50만미를 상·하반기로 나눠 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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