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시의회의원의 정책 제안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
거제시는 시의회의원의 정책 제안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2.06.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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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2회 거제시의회 임시회5분 자유발언 / 이인태 의원

존경하는 23만 거제시민 여러분! 사등면, 거제면, 둔덕면, 동부면, 남부면, 일운면 지역구 거제시의원 이인태입니다. 본 의원에게 귀중한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옥영문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코로나19와 양대 조선불황 등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를 슬로건으로 거제시 1조원 대 예산 달성을 위해 노력하신 1,500여 공무원을 비롯한 변광용 거제시장님 그리고 거제시 대외협력관 민간전문가 5인 중 특히 이기우 전 거제시 대외협력관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본 의원은 “거제시는 시의회의원의 정책 제안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저 이인태는 지역의 변화와 균형적인 발전 도모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관광의 대표적인 한 예로 우리 거제의 매미성과 신안의 퍼플 섬, 두 지역의 관광지는 작은 돌 또는 하나의 색깔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거창한 관광 상품의 개발이 아니라 작은 실천과 새로운 발상이 지역 관광의 큰 변화를 이끌어 낸 것입니다.

이렇듯 본 의원도 4년의 의정 활동 기간 동안 거제의 변화를 위해 작지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의제들을 발굴하여 5분 자유발언, 시정 질문 등을 통해 제안하고, 방향을 제시해 왔습니다.

허나, 본 의원을 비롯한 역대 거제시의회 의원들의 정책 제안 사항들 대부분이 장기 검토 필요나 추진불가, 또는 의회 임기 만료 등으로 관리 및 반영되지 않아 소통행정에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거제시의회 본 회의장에서는 거제시정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며, 의회는 시민의 대변인으로써 시장과 시 행정에 정책 요구를 합니다. 따라서 거제시는 의회의 목소리가 곧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시민의 목소리’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본 의원의 시정질문, 5분 자유 발언들 중에도 추진 사항들이 지지부진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첫 번째 ‘사계절 해수욕장 활용방안’으로 거제시 마스코트인 몽돌이 몽순이 포토존을 활용, 모래 백사장과 파도가 어우러진 특별하고 독특한 발상의 시도를 통해 관광객 유인 및 관광 트렌드 변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제안 했습니다.

두 번째, 학동 흑진주 해수욕장에 테어링 아트 커플룩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안들을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축제와 접목시키는 시도도 제안하였지만 진행은 아직입니다.

세 번째, 농어촌 균형발전을 위해 산촌 간척지 활용계획과 관광활용 방안, 어업인 소득 증대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수산물 어류 방류사업 등을 제시하였으며 산촌 습지는 현재 경상남도 대표 우수 습지로 지정 되었습니다.

현재 산촌습지 생태조사 및 습지 관리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습지 생태공원 조성 내용은 친환경 주차장, 조류 관찰 데크, 탐방로, 농업기반정비, 파고라 설치, 경관작물조성 등입니다.

향후 휴게편의 시설인 화장실 설치, 그늘 쉼터 수목 식재, 사계절 경관작물 조성, 생태 체험장, 어린이 새 먹이주기 등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만 관광활성화 및 습지보존 탐방로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노력은 아직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습지 개발 시 환경 보호단체의 반대를 우려하는 부분 때문에 눈치를 보는 등 사업추진에 부정적인 위험한 사고방식은 과감히 버리고, 대표적인 관광 습지의 성공 사례인 순천만을 벤치마킹하여 관광객들에게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휴식, 탐방 생태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아울러, 편의 관람시설의 확충 및 다변화를 통해 탐방로를 오수 마을과 산촌 습지 간 출렁다리를 추진하는 등 산촌습지만의 독특한 색깔을 찾으려는 행정의 적극적 노력이 절실합니다.

네 번째, 지역에는 국도14호선 사곡에서 거제대교까지 6차선 확장공사 및 도시가스 보급 문제, 통학로 문제, 통로박스 침수 문제, 지석운동장에서 고현방향 진입 문제 등 시급한 민원들이 산적해 있습니다만, 사업비 확보 등 풀어야 할 문제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다섯 번째 본의원이 제안한 심각한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일운터널에서 회진까지, 소동마을에서 지세포항수변공원 구간 우회도로 개설과 동부면 학동, 도장포 주차장확보 등은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관련 행정 공무원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이외에도 하둔리 간사지 피해보상 및 원상복구 민원 대책 촉구, 거제 둔덕 사등 민원 해결촉구, KTX 사등 역사 요구와 공론화 반대, 명예의길 부여 제안, 거제시 시조로 팔색조 지정 방안, 신축아파트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 촉구, 공유킥보드 문제 해결 방안, 사등 항도농도(중로3-3호선) 건화공업 간 조기개설 촉구, 가조도 도로 전반적인 정비 계획 수립, 장좌마을 음식물 폐기물 처리문제 해결, 외각 지역 신호등 없는 회전교차로 추진 확대, 테어링 아트 활용 관광미래비전 제시, 성곽을 테마로 꽃 식재 및 RGB조명 설치,생존수영 인프라 구축, 조선도시 위상에 맞는 노동복지 센터 건립, 가보고 싶고 살고 싶고 여행가고 싶은 섬 만들기 종합대책 등 행정에 많은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저를 비롯한 거제시의회 의원들이 4년 동안 추진해 온 의정 정책제안이 차질 없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촉구 합니다. 사소한 작은 제안이라도 시정과 의정의 연속성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천만관광 거제, 행정 여러분들 손에 우리 거제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지속성장 거제를 이루기 위해 행정에서는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적극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본 의원에게 8대 의원으로 4년간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덕분에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매 순간 마지막인 것처럼 최선을 다 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구 시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과 관심,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울러 의정활동 중 저로 인하여 본의 아니게 상처를 받은 분이 계시다면 넓으신 아량으로 선처를 구합니다. 여러 분들의 덕분에 4년간 감사했습니다.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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