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누가 봐도 뻔한 공작, 이제부터는 정책으로 경쟁하자
[논평] 누가 봐도 뻔한 공작, 이제부터는 정책으로 경쟁하자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2.05.20 11: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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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먼저, 박종우 후보와 선대본은 본의 아니게 선산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거제시민께 깊이 사죄의 말씀 드린다.

박종우 후보 일가의 연초 오비 선산이 하수종말처리장 증설부지에 편입, 거제시민을 위한 공익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득이하게 옮길 수밖에 없었고, 급히 부지를 찾은 것이 충해공원 부근이다.

다만 당시 수자원보호구역에 대해 확인하지 못한 불찰이다, 지난 4월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거제시의 행정명령에 따라 6월말까지 이전할 예정이다.

이번 불찰에 대해 박종우 후보와 선대본은 거제시민께 거듭 사과드리는 바이다. 그러나 공익을 위해 이전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인 일에 대해 전혀 창의적이지 못하고 뻔한 변광용 측 공작선거의 현실을 짚어보지 않을 수 없다.

서울 소재 UPI뉴스가 최근 유일하게 박종우 후보 일가 선산 관련 문제를 보도했다. 기다렸다는 듯 변광용 선대본에서 논평을 올렸다.

선산 관련 보도에 대해 담당공무원도 오죽했으면 “공익을 위해 희생한 박종우 후보 일가의 선산 문제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 같아 아쉽다”고 한숨을 쉴 정도다.

이번 문제는 앞서 터진 녹취록 의혹과 너무 똑같다. 창원시 소재 노컷뉴스에서 기사가 나고 논평이 뒤따르는 형태다. 특히 ‘노컷뉴스’와 ‘UPI뉴스’의 검색창에 ‘변광용’을 치면, 수년 전부터 칭찬일색의 기사들이 쏟아지는 것도 똑같다.

시점도 공교롭다. 박종우 후보가 국민의힘 공천을 받자마자 녹취록이 터지고, 여론조사에서 변광용 후보보다 앞서자마자 선산 문제가 터졌다.

두 건 모두 이미 보도할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었지만 기다렸다는 듯, 그것도 지역언론이 아닌 외부의 언론을 통해, 선거를 목전에 두고 보도됐는지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현명한 거제시민들은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누구의 소행이고, 어떤 의도인지 판단할 것이다.

박종우 선대본은 이번 선거가 거제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으로 경쟁하는 선거가 되기를 간곡히 원한다. 이에, 박종우 선대본은 “더 이상 창의적이지 못한 공작은 버리고, 정책선거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것”을 변광용 선대본에 촉구한다.

2022년 5월 20일
박종우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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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동호 2022-05-21 07:39:13
장지법위반도 누가봐도 뻔한공작입니까?
법은 지키라고 만든거지요?눈에보이는것도
어거지부리진 못하겟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