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거제시장 후보, ‘비전’ 선포하며 첫날 유세 시작
박종우 거제시장 후보, ‘비전’ 선포하며 첫날 유세 시작
  • 진평철 기자
  • 승인 2022.05.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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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강점 살려 ‘첨단산업&휴양관광 도시로의 거제’ 약속

 

박종우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가 19일 선거사무소에서 거제 100년 발전을 앞당길 ‘비전 선포’을 선포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거제의 미래, 힘있는 박종우’로 비전 설명에 나선 박종우 후보는 ‘왜? 거제시장을 바꿔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통해 ▲내부청렴도 경남 8개 시부 중 꼴찌 ▲편가르기 정치와 거제의 암흑기 ▲재정자립도 하위권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박종우이어야만 합니다”라고 선언한 박 후보는 ▲대전환의 시대, 골든타임 ▲중앙정부와 연결고리, 힘있는 시장 ▲다방면의 경제분야 전문가 등 자신의 강점을 설명하며 ‘첨단산업&휴양관광 도시로의 거제’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박종우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서일준 국회의원이 함께하는 지금 이 시기가 획기적 거제발전을 위한 황금기이며 다시 올지 모를 천금같은 기회”라며 “이 기회를 잘 살려 거제의 비전을 실현하고 ‘시민이 풍요롭고, 아이가 행복한 거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종우 후보는 비전실현의 구체적 모습으로 ▲광역권 교통체계 구축으로 편리한 거제 ▲미래를 향하는 4차 산업 동력의 도시 ▲해양 관광의 도시 ▲튼튼한 보육 & 건강한 복지 ▲새로운 브랜드가치 창출 ▲스포츠 메카의 도시 등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는 세부적인 구상도 덧붙였다.

‘광역권 교통체계 구축으로 편리한 거제’를 위해 ▲남부내륙철도(KTX) 조기착공 및 빠른 개통에 행정력 집중 ▲가덕신공항 조기착공 및 진해신항과 연계한 물류산업 육성 ▲거가대교 국도승격 및 통행료 인하 ▲거제~통영 고속도로 연장, 거제~마산 해상구간 국도5호선 건설 등의 실현을 주장했다.

‘미래를 향하는 4차 산업 동력의 도시’를 위해 ▲스마트 해양모빌리티 혁신플랫폼 구축 ▲친환경 자율운항 선박기술 집중화 ▲한국형 스마트야드 핵심기술 개발사업 ▲친환경 저·무탄소 선박 클러스터 조성 ▲국제 콜드체인 물류배송센터 건립 및 관련 사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해양 관광의 도시’ 실현을 위해 그린 마이스산업 육성 및 2032 해양엑스포 유치를 약속했다. 세부적인 실천계획으로 ▲해양 컨벤션센터 건립 ▲거제음식문화 플랫폼 구축 ▲권역별 야간관광 주민공모사업 ▲한국관광공사 연계사업 육성 ▲문화관광 클러스터 조성(아르테뮤지엄, 거제미술관 유치 등) ▲요트 마리나 해양융복합 클러스터 육성 등을 밝혔다.

‘튼튼한 보육 & 건강한 복지’의 실현을 위해 ‘거제형 보육·교육·사회복지 책임제 실시’를 주장한 박종우 후보는 ▲자녀, 맘케어 솔루션 ▲영유아 지원제도 확대 ▲사회적 약자/취약계층 우대 등의 분야에 대한 세부계획도 덧붙였다.

‘새로운 브랜드가치 창출’을 위한 실천계획으로 ▲우리지역 농수산물 브랜딩 사업 ▲지역기반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집중 육성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경제기업 확대 육성 ▲거제녹색구매지원센터 운영 ▲미래환경 청년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탄소중립지원센터 건립 및 기후예산제 시행 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스포츠 메카의 도시와 가까운 미래의 거제, 내 삶에 힘이 되는 거제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약을 실행할 수 있도록 세부적 계획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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