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구명조끼 무상대여 서비스 연중 운영
창원해경, 구명조끼 무상대여 서비스 연중 운영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2.05.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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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서장 류용환)는 범국민 구명조끼 입기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연중 ‘구명조끼 무상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창원연안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29명이었으며 이 중 구명조끼 착용은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명조끼는 바다에서 예기치 못하게 물에 빠졌을 경우 구조될 때까지 바다에 뜰수 있게 해주고 체온을 유지해주는 등 ‘바다의 생명벨트’ 역할을 하지만 방파제, 해안가 등 연안해역 활동자들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규정이 없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착용을 꺼려하는 실정이다.

이에 창원해경은 연안 해역에서의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범국민 대상 구명조끼 무상대여 서비스를 연중 운영중에 있으며 구명조끼가 필요한 낚시객, 물놀이객, 해양레저활동자들은 창원해경서 관할 마산파출소(경남정부합동청사), 진해파출소(속천 유람선터미널 옆), 신항파출소(안골항), 각 출장소(가덕 대항항, 진해 명동항, 마산 원전항, 광암항)를 방문해 대여하거나 연안순찰을 하는 연안안전지킴이(마산구항, 속천항, 새바지항)를 통해 구명조끼 대여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연안 사망사고의 대부분이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의식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어 안전한 연안활동을 위해서는 구명조끼 입기를 생활화 해야 한다”며 “해양레저 및 연안활동 시 구명조끼가 필요한 경우 해양경찰 구명조끼 무상대여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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