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일’ 앞장 서는 거제 김민근 사회복무요원
‘궂은 일’ 앞장 서는 거제 김민근 사회복무요원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2.05.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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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병무청(청장 김용진)은 항상 예의 바르고 성실한 모습으로 복지사각지대의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드리는 사회복무요원이 있다며 소개했다.

거제시 거제면에 위치한 한우리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복무하고 있는 김민근 사회복무요원이 그 주인공으로 한우리노인통합지원센터의 복지사들과 함께 소외계층 어르신, 복지사각지대의 어르신 댁을 찾아 다니며 무거운 물건을 들어드리거나 형광등 교체, 화재경보기 설치 등 어르신들이 혼자 해결하실 수 없는 일에 많은 도움을 드리고 있고 어르신들을 대할 때 항상 예의바르고 친절한 모습을 보여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12월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는 김민근 사회복무요원은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어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뵙게 되면 반갑고 도움을 드릴일이 없는지 살피게 된다. 크고 많은 일을 하지 않는데도 어르신들께서 고맙다 해주시고 듬직하다 해주셔서 조금 부끄러울 때도 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함께 근무하는 한우리노인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센터에 있을 때나 어르신 댁에 수행을 나갈 때 항상 앞장서서 도울 일이 있는지를 챙기고 도울 일이 생기면 묵묵히 수행하는 멋진 청년이다. 벌써 김민근 복무원이 소집해제 되어 센터에 없을 날이 걱정이지만 사회에 나가서도 자기의 역할에 충실할 모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이 많이 있다”며 “성실히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 전파하여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긍정 이미지 확산과 자긍심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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