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서장 류용환)는 2일 오후 1시 56분께 창원시 진해구 우도 인근 해안가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ㄱ씨(남, 60대)는 지인들과 관광 목적으로 우도에 입도해 관광 중 갑자기 말을 못하며 쓰러지자 같이 온 지인이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진해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동시에 민간구조선을 섭외하여 현장 지원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창원해경은 응급환자를 민간구조선으로 신속히 편승하여 진해 명동항으로 입항,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응급환자 발생 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신속하게 이송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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