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기상악화로 인한 연이은 해상사고로 구슬땀
통영해경, 기상악화로 인한 연이은 해상사고로 구슬땀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2.03.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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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는 26일 풍랑‧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관내 곳곳에서 좌초‧전복사고가 발생해 구조에 구슬땀을 흘렸다.

오전 6시께 통영시 산양면 신봉항 내에서 계류줄이 풀린 A호(3.1톤, 양식장관리선, 거제선적, 승선원 없음)가 좌초되었으며 오전 11시 40분께는 통영시 한산면 용초도 인근 해상에서 작업 차 이동 중이던 B호(1.4톤, 연안통발, 통영선적, 승선원 3명)가 스크루에 어망이 감겨 좌초되기도 했다.

이어 오후 1시 40분께에는 통영시 달아항 내에서 모터보트(1.1톤, 선외기)가 전복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통영해경은 연이은 사고에 해경 함정과 순찰차를 보내 안전조치를 실시하였으며, 인명 피해 및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발령 및 기상악화 시 정박선박의 계류색 보강 등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며 사고발생 시에는 해양경찰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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