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진해 속천항 앞 해상 익수자 긴급구조
창원해경, 진해 속천항 앞 해상 익수자 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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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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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수자 구조 후 담요로 체온유지를 돕고 있다
익수자 구조 후 담요로 체온유지를 돕고 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25일 밤 11시23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속천항 앞 해상에서 익수자 ㄱ씨(남, 30대)를 긴급구조 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ㄱ씨는 이날 오후 6시30분께부터 부모님 집에서 음주를 동반한 식사 후 11시20분께 집 근처 속천항으로 이동 중 바다에 빠졌으며 뒤따라온 아버지가 익수자 ㄱ씨를 발견하고 진해파출소를 방문해 구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 진해파출소는 상황실로 상황전파 및 119지원 요청을 하는 동시에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익수자를 구조했다. 구조된 ㄱ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며 현장에 도착한 119에 인계하였으나 병원이송을 거부해 귀가 조치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빠른 신고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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