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자율구조선의 신속한 구조로 인명피해 없어
창원해양경찰서(서장 류용환)는 19일 오전 8시 58분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 새바지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ㄱ씨(20대, 남) 등 낚시객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이날 ㄱ씨(20대, 남) 등 2명은 오전 6시 갯바위 낚시를 하기 위해 대항 새바지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한 후 8시 55분께 철수하려고 주위를 둘러보니 만조로 인해 수심이 높아져 빠져나오지 못하자 112를 경유해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즉시 신항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민간자율구조선 수성2호(4톤급)에 구조협조 요청을 해 고립자 2명을 무사히 구조해 안전하게 이송했다.
창원해경은 갯바위 고립된 낚시객 2명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었으며 신속하게 구조하는데 협조한 민간자율구조선 수성2호 선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때는 항상 물때나 기상변화를 수시로 확인하고 주변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거제뉴스아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