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조선산업일자리과는 지난 16일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김원배)에 100만4000원을 기부하여 ‘행복천사 제186호’가 되었다.
2021년 일자리 우수정책평가에서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로 포상금을 받아 기부하게 되었다.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은 수주회복기를 대비해 숙련인력의 이탈을 막기 위해 거제시에서 추진한 정책으로 지난해 대규모 조선업 고용위기상황에서도 7400여명의 노동자가 참여해 고용을 유지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각종 전국단위 정책평가에서 지자체가 주도한 고용위기에 대응한 새로운 일자리 모델로 평가받았다.
이형운 조선산업일자리과 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민들과 작은 희망이라도 함께 나누고자 직원들의 제안으로 성과포상금의 일부를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원배 이사장은 “한해 동안 부서에서 고생해서 받은 포상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답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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