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10시 13분께 통영시 사량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을 동원, 응급환자 A씨(47세, 남, 통영거주)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가 아버지 묘소 주변에 나무를 베던 중 나무가 쓰러져 머리에 부상을 입고 보건지소에 갔으나 의식이 점점 저하되자 119를 경유해 통영해경에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경비정을 이동시켜 오전 10시 22분께 현장에 도착, 환자와 보호자를 태운 후 머리 출혈 부위를 지혈하며 통영항으로 전속 이동했다. A씨와 보호자는 구급차량을 이용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저작권자 © 거제뉴스아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