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022년 ‘무장애 도시’ 조성 본격 도약
거제시, 2022년 ‘무장애 도시’ 조성 본격 도약
  • 진평철 기자
  • 승인 2021.12.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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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거제 만들기, 그 약속 꼭 지킬게요

거제시는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세대간·계층간 갈등 없이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2022년부터 무장애 도시 조성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2021년 무장애 도시 조성 사업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편견과 차별을 타파하고 서로 다름으로 차별 받지 않고 누구나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거제시를 위해 관계자 간담회 개최, 사업 대상지 현장 모니터링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시는 2022년부터 ▲시민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하는 제도 마련 ▲다함께 누리는 안락한 생활 터전 조성 ▲모두가 함께 향유하는 관광거제 조성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평등 도시 조성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5개년 4대 분야, 9개 과제, 39개 세부사업을 확정하고 5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민 소통과 공감으로 포용적 복지문화를 조성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2022년 추진 사업현황을 보면 신규사업으로 ▲무장애 도시 조성 시민참여단 구성 및 운영 ▲무장애 관광시설 개선 ▲장애인 취업 멘토링 사업 등 6개 사업(525백만 원), 확대사업으로 ▲무장애 거리 조성을 위한 보도 정비 ▲무장애 관광안내지도 제작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급속 충전기 보급 ▲거제시 어린이 축제 등 7개 사업(30억1700만 원), 계속 추진 사업은 ▲거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 ▲아주천 생태하천 복원 등 19개 사업(140억8600만 원)이 있다.

변광용 시장은 “우리 사회에는 연령, 신체적 차이, 국적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경험할 수 있는 수많은 장애들이 일상생활 속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다. 그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25만 시민 모두가 평등하게 체험하는 행복한 변화를 위해 끝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거제시는 무장애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거제형 신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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