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클래식과 미디어 아트의 화려한 만남!
이탈리안 클래식과 미디어 아트의 화려한 만남!
  • 진평철 기자
  • 승인 2021.11.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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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13일 오후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려

“듣기만 하는 클래식? 이제 눈으로 보는 클래식이다! 클래식 음악과 3D 미디어 아트가 만난 환상적인 공연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2월 13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움베르토 죠르다노 앙상블의 <사계>를 공연한다.

이탈리아 정부의 ‘예술과 기술 혁신의 만남’ 공모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이번 공연은 클래식 걸작을 미디어 아트와 함께 선보이며 지금까지는 체험하지 못했던 보고 느끼는 환상적인 클래식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숫자 4를 중심으로 ‘4개의 계절’, ‘4인의 작곡가’, ‘이탈리아에서 온 4개의 엽서’를 테마로 바로크 시대 현대까지의 클래식 음악을 흥미롭게 엮어낸 이번 공연 <사계(Quattro Per Quattro)>에서는 피아졸라, 막스 리히터, 플립 글래스, 비발디가 작곡한 봄·여름·가을·겨울을 주제로 한 곡들을 비롯해서 디 마리노의 ‘플룻, 피콜로와 현을 위한 이탈리아로부터 온 4장의 엽서’, 비제의 오페라를 바탕으로 보네가 편곡한 ‘플루트와 현을 위한 카르멘 판타지’, 파가니니의 ‘로시니 오페라 모세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이 연주된다.

비토 클레멘토(Vito Clemento)의 지휘로 최정상급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리보르노 카를로 골도니 극장 오케스트라의 ‘움베르토 죠르다노 앙상블(Ensemble Umberto Giordano)’이 연주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카탈도 데 팔마(Cataldo De Palma)와 플루티스트 안토니오 아멘두니(Antonio Amenduni)가 협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레안드로 숨모(Leandro Summo)가 선보이는 전통적인 클래식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환상적인 미디어 아트를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관람객들에게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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