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남부면사무소 전면 리모델링, 내년 6월 준공
거제 남부면사무소 전면 리모델링, 내년 6월 준공
  • 진평철 기자
  • 승인 2021.11.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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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2021년 소통하는 혁신 주민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부면사무소를 이용자 중심의 소통 및 공유․협업 공간으로 전면 리모델링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착공하는 남부면 청사 리모델링 사업에 시는 19억여 원 사업비를 투입하게 되며 남부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민협의체와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과감한 사무공간 축소와 재배치 등 공간 활용에 집중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소통․협업 기능뿐 아니라 관광객 편의의 쉼터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사무공간 축소로 생긴 여유 공간에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유주방을 설치하고 ‘거제남부우체국 별정국 지정취소’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제우체국 남부출장소 설치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그간 행정사무 전용공간으로 인식되던 청사 1층에 지역민뿐 아니라 관광객도 여유롭게 남해안의 비경을 감상하며 쉬어갈 수 있도록 기존 작은 도서관을 확장해 북 카페로 바꾸고 2층은 전망 테라스, 옥상에는 전망대 시설을 설치하여 주민 자율로 운영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노후된 청사에 변화를 꾀하고 관광객이 많은 지역 특수성을 살려 남부면의 색을 살리려 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이 주민 자치역량 강화와 더불어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시범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부면사무소 새단장 사업은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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