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오광대 전통문화와 창작예술의 만남 열여덟 번째 정기공연
거제오광대 전통문화와 창작예술의 만남 열여덟 번째 정기공연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1.10.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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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오광대는 오는 10월 23일 오후 2시30분~5시30분까지 제18회 거제오광대 정기공연을 거제 장승포수변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거제오광대 회원 및 창작예술인 120명이 참여해 거제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창작예술 공연으로 시민께 즐거움을 드리고자 한다.

거제오광대의 전통문화공연은 기방허튼춤을 비롯해 거제덧뵈기양반춤, 문둥이탈춤, 양반.각시탈춤, 사자와선비탈춤, 풍류사물놀이를 선보이는 데 이어 거제시 전통농악 “거제진풀이농악”을 시범공연하며, 교방춤, 모듬북.난타, 밸리댄스, 색소폰연주, 라인댄스 및 라틴댄스, 아리아리고고장고, 디딤새판굿 등 공연도 마련하고 있다.

서한주 대표는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한바탕 웃음판을 선사하고 싶다”며 “우리가 무신 죄를 지었다고 이 모양 이 꼬라지가 되었소이까 하면서 잠시 일손을 놓고 거제시민과 함께 거제전통탈춤을 향유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거제오광대는 1998년 거제풍물 및 탈놀이 동아리 단체로 시작했으며 거제탈춤 연구회(2001) 발족에 이어 거제탈놀이민속보존회(2004)를 창립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거제문화원 전통민속한마당잔치, 옥포대첩기념축제에 이어 거제국화 섬꽃축제, 경남전통예술축제, 국제펭귄축제, 공룡세계엑스포축제 등 각종 축제에 초청돼 거제 고유의 탈춤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또한 KBS 문화공감 프로그램에 출연해 거제오광대의 재현과정을 보여줬으며 2012년 거제시 전통농악을 복원해서 거제진풀이농악 민속보존회를 창단, 발족하여 거제시 풍물경연대회 농악부분에서 최우수상, 우수지도자상과 경남도지사기 어르신농악경연대회에 출연하여 최우수개인상 및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도 장려상을 받는 등 23년째 거제전통예술 보존 및 전승사업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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