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 제2회 장진호전투 전사연구 심포지엄 참석
변광용 거제시장, 제2회 장진호전투 전사연구 심포지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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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1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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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12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제2회 장진호 전투 전사연구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와 해병대전략연구소가 주관하여 장진호 전투 참전 영웅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흥남철수작전의 인도주의적 의미와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정립하고자 개최됐다.

현장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임원 및 지부 회원, 해병대전략연구소 이사진, 발제 및 토론자 등 49명이 참석했고, 해병대사령관과 주한 미 해병대 사령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지부회원 등은 온라인 화상으로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개회식, ‘장진호전투 참전사’를 주제로 1차 발제 및 토론, ‘HADR 작전시 상륙군의 유용성과 한국군 발전제언’에 대한 2차 발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거제에서는 김동성 거제시 前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장이 발제자로 참석하여 ‘흥남철수작전의 인도주의적 의미와 철수 피난민 거제 정착사’에 대해 발제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축사에서 “혹한과 엄청난 규모의 중국군에 맞서 끝까지 임무를 수행했던 장진호 전투가 있었기에 흥남철수작전이 가능했다. 거제시는 흥남에서 1만4천여 피난민을 태운 매러디스 빅토리호가 도착한 장승포항에 인도주의와 평화, 포용을 상징하는 흥남철수기념공원 조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평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진호전투는 한국전쟁 당시 1950년 11월 말에서 12월 초까지 함경남도 개마고원의 저수지 ‘장진호’일대에서 벌어진 전투로, 장진호 일대까지 진격해갔던 유엔군이 12만명에 이르는 중국군에 포위되어 격전을 벌이다가 흥남으로 철수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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