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뮤지컬의 본고장 뉴욕으로 떠나요 ‘거제, 아침愛 음악회’
재즈와 뮤지컬의 본고장 뉴욕으로 떠나요 ‘거제, 아침愛 음악회’
  • 진평철 기자
  • 승인 2021.10.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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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0일 오전 10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보컬 명서원
보컬 명서원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0월 20일 오전 10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예술과 인문학이 만나는 <거제, 아침愛 음악회> 네 번째 공연으로 활기 넘치는 뮤지컬과 재즈 감성에 푹 빠져볼 수 있는 ‘뉴욕-뮤지컬과 재즈의 신세계’를 선보인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뮤지컬 넘버들과 함께 미국 재즈의 정신을 담고 있는 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는 많은 저서와 강연으로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알려온 조희창 음악평론가가 해설을 맡아 뮤지컬 가수 명서원, 클라리네티스트 백동훈, 피아니스트 박지혜가 뉴욕의 감성이 어린 연주를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로이드-웨버의 뮤지컬 <캣츠(Cats)>가운데 ‘메모리(Memory)’를 비롯하여 숀베르그의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난 꿈을 꾸었지(I dreamed a dream)’, 슈워츠의 <위키드(Wicked)> 중 ‘파퓰러(Popular)’ 등 매력적인 뮤지컬 넘버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거슈윈의 재즈 감성이 가득한 명곡들도 감상할 수 있어서, 재즈곡으로도 대중에게 잘 알려진 오페라 <포기와 베스(Porgy and Bess)> 중 ‘Summertime’과 함께 오케스트라 재즈라고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곡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 등이 연주된다.

또한 볼콤의 ‘우아한 유령(Graceful Ghost Rag)’ 등 미국적인 재즈 감성이 가미된 클래식 곡들이 연주되어 관객들은 마치 재즈의 전성기 뉴욕의 거리를 거니는 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매 달 한 번 수요일 아침에 세계 각 도시를 주제로 음악과 재미있는 인문학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는 콘서트 <거제, 아침愛 음악회>는 지난 7월부터 시작해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12월까지 매월 한차례씩 열리게 된다.

<거제, 아침愛 음악회>는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각 공연별로 전석 만원에 판매한다.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eojeart.or.kr) 또는 전화(055-680-105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관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하고 있으며, 관객들은 입구에서 휴대폰 안심콜이나 QR코드 인증을 한 뒤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입장할 수 있다. 마스크를 미착용하거나 발열이 있는 경우, 감염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입장이 되지 않으며, 여유 있게 입장하기 위해서는 공연 1시간 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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