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박물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체험 프로그램 진행
거제박물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체험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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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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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추가공모 사업에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큐레이터와 함께 떠나는 도도(島島)한 역사탐험>은 박물관 진로 탐색의 계기와 거제박물관 소장유물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섬 지역’인 거제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세히 탐구할 수 있는 3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회차는 ‘큐레이터 따라 잡(JOB)기’ 체험으로 거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수집하고 전시하는 박물관이 어떠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박물관 전시유물을 통해 섬 지역인 거제도의 특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그리고 박물관의 전문인력이 어떤 업무를 수행하는지 알아보고, 토기복원을 통해 보존과학자의 업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회차 '통하다 톡하다'에서는 과거와 현재의 통신수단에 대해 알아보고, 거제의 봉수대를 통해 남해안 방어의 요충지 역할을 했던 거제의 역사를 공부하고 봉수의 신호체계를 배울 수 있다. 또한 통신 방법 중 하나인 모스부호를 활용한 팔찌 만들기를 진행한다.

3회차 '실험고고학-신석기 시대 조개 팔찌 만들기' 체험으로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거제도의 신석기 패총유적과 유물을 통해 과거의 생활과 문화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조개 팔찌를 만들어 보는 실험고고학을 진행하여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문화 수준과 미의식에 대해 배울 수 있다.

2021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큐레이터와 함께 떠나는 도도(島島)한 역사탐험>은 9월 25일부터 11월 20일 까지 총 9기수의 개인 참여자를 모집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대상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및 이를 포함한 가족단위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참여 일정 및 참여 방법에 대한 문의는 거제박물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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