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성지중,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옥포성지중,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7.07.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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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융합 진로직업체험 ‘그림으로 말해孝’ 프로그램 실시

거제옥포성지중학교(교장 윤선자)는 11일부터 3일간 각반 교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그림으로 말해孝’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거제박물관 전시유물 중 하나인 효제도 병풍에 대해 알아보고 효제도(孝悌圖)에 나타난 여덟가지 덕목과 그 가운데 첫 번째인 효(孝)에 얽힌 스토리텔링과 함께 문자도 과반을 직접 디자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효(孝)’사상이 담긴 문자도에 나타난 잉어, 죽순, 부채, 귤의 상징성과 의미를 생각해 보고 특히, 맹종죽(대나무)에 얽힌 중국의 고사와 거제도에 최초로 맹종죽을 들여온 인물에 대한 탐구를 통해 거제지역의 역사도 함께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효(孝)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보고,‘효(孝)’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나누어 보았으며, 문자도 디자인으로 창의성 발휘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아울러 박물관의 종류와 기능, 박물관과 관련된 전문 인력 등에 대한 탐색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인근 거제박물관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국어, 한문, 사회, 역사, 도덕, 미술 및 진로와직업 등 여러 교과를 융합한 체험활동으로 실시하였다.

홍승리 학생은 “이 활동을 통해 부모님, 효도, 나의 도리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고 친구들의 생각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문자도를 꾸며보는 것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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