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24일 오전 8시 16분께 사천시 팔포항에 계류중인 어선 A호(1.5톤, 연안복합, 사천선적)에서 침수가 발생해 육상으로 인양, 안전조치 했다고 밝혔다.
사천시 팔포항에 계류중인 B호의 선장이 안전상태 점검 차 현장에 왔다가 침수중인 A호를 발견하고 사천파출소를 경유,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사천파출소 경찰관을 보내 오전 8시 26분께 현장에 도착해 민간다이버 및 크레인을 이용, 안전하게 육상으로 인양 완료했다.
이어 오전 10시 34분께 통영 연화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동원해 응급환자 ㄱ씨(48년생, 남, 연화도 거주)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ㄱ씨는 이날 오전 복통 및 구토를 동반한 급체증상이 있어 보건소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했으나 효력이 없어 119를 경유, 통영해경에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515함을 이동시켜 오전 10시 51분께 현장에 도착, 환자 및 보호자를 옮겨 태운 후 통영해경 전용부두에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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